투자를 위한 공부

투자를 위한 [유가 공부] 7편 : 최근 유가급락 이유 정리

UPWARD 2020. 3. 24. 12:47

안녕하세요! 분석하고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공유해드립니다.

투자를 하는 데 해당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하는지,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전문용어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산유량 1,2위 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있었던 셰일오일 붐의 대응을 위해 2016년 OPEC+를 결성한다.

이후 수차례 감산 협력을 하며 미국 셰일오일에 대응해 유가를 지지해왔다.

하지만, OPEC+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을 하기로 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감산해온 러시아에게 불만이 있었습니다.

사우디가 감산을 했을 시 주로 러시아가 이득을 보게 되는데, 러시아가 감산량을 줄여 이득을 챙겨가니 이번에는 사우디가 증산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지속적으로 감산에 대한 협력을 요청해왔었습니다.

사우디가 2월 초 코로나19에 따른 감산을 푸틴 대통령에게 요청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2월 3일에도 대화가 이루어졌지만 감산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2월 초 OPEC 긴급 회의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자 빈 살만 왕세자는 '노딜 시나리오'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감산을 하지 않으면 증산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푸틴 대통령은 결국 응하지 않게됩니다.

러시아는 3월 6일 OPEC+회의에서 감산을 최정적으로 거부합니다.

이후 사우디는 하루 970만 배럴인 생산량을 1300만 배럴로 늘리고 수출가를 배럴 당 6~8달러로 내리기로 합니다.

하루 평균 1140만 배럴을 생산하는 러시아 정부도 "50만 배럴이 증산 가능하다." 라고 받아칩니다.

생산 단가가 배럴 당 3달러로 다른 산유국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유가가 떨어지더라도 물량을 늘려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 경제적인 타격이 줄어든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 그룹은 "사우디의 장기적인 목표는 시장을 지배하고 가격을 결정하는 위치에 서는 것" 이라며 "사우디는 장기전에 돌입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은 사우디와 자국의 증산을 통해 미국 셰일오일 대한 타격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 등 산유국을 제재하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초대형 가스관 노르스트롬2의 공사를 중지시키며 자국의 셰일오일 수출을 확대해왔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이 반격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셰일오일 업계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도 증산전쟁 이후 원유시장 부양을 위해 전략비축유 대량 매입을 에너지부에 지시했습니다.

앞으로 WTI 원유 선물 ETF, WTI 원유 선물 인버스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이미 유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더 하락할 확률보다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사우디와 러시아가 장기적인 정책으로 시행한 것이라면 반등 시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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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분석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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